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올해 마지막 날 여는 송년무대 연주곡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31일 오후 8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의 지휘로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와 광주·전남지역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인류 평화를 향한 강한 메시지가 담긴 '합창 교향곡'은 매년 연말 자주 연주되는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 활동 당시 교향곡의 패러다임을 바꿔 오케스트라 선율에 사람의 목소리를 더해 가장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교향곡은 베토벤이 젊은 시절에 작곡을 시작...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