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48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포승 방면 서해대교에서 1톤 화물차주 A(43)씨가 차를 갓길에 정차한뒤 대교 난간 밑으로 투신해 숨졌다.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께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돼 대리기사를 불러 충남 합덕으로 가던 중이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대리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서해대교에서 갓길 정차를 요구해 차를 세웠더니 A씨가 밖에 나가 담배를 피면서 서있다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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