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감독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정선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토마토저축은행 전 감사 신모(54·전 금감원 수석검사역)씨와 금감원 전 부국장검사역 김모(53)씨에게 각 징역 6년에 추징금 2억1500여만원,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85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서민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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