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연극은 촌스럽다?… 밀양 한번 가보세요 Jul 25th 2012, 18:06  | 지난 23일 오후 10시 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밀양연극촌의 성벽극장은 별빛을 신호로 깨어나기 시작했다. "여기 밀양 시민 아닌 분들 손들어보세요!" 무대에 들어선 배우 김소희씨가 객석을 향해 물었다. 800석 극장을 메운 관객 중 절반의 손이 번쩍 올라갔다. 곧이어 제12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이사장 손숙·예술감독 이윤택) 나흘째 날을 마무리하는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로사줄)가 시작됐다. "사랑에 죽고 돈에 우는 얘기 이젠 지쳤어요." 경쾌한 랩으로 시작한 '로사줄'은 뉴욕의 재벌 러시앤캐퓰렛사와 몬태규익스프레스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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