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국빈방한 중인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협력, 과학기술·문화 교류, 녹색성장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스타프 국왕은 그동안 한국을 5차례 비공식 방문했으나 스웨덴 국가원수로서 국빈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스웨덴이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단을 파견하고 휴전 이후에는 중립국감독위 일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에 참여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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