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를 유심히 쳐다보던 상대 포수들은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퍼시픽리그 홈런 선두(10개)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가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런 외에도 타점 4위(27개), 장타율 4위(0.488) 등 시즌 개막후 2달만에 '성공한 외국인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3월말 정규시즌 개막전 때다. 오릭스는 그날부터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3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때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소프트뱅크 포수인 호소가와 토루가 본인의 왼쪽 앞선에 서있는 이대호를 아래 위로 훑으면서 계속 쳐다봤던 장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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