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어린 소녀와 동침(同寢)하면 에이즈가 완치된다"는 미신 때문에 남성 에이즈(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환자들이 10대 소녀들과 강제로 결혼하는 풍습이 아직도 내려오고 있다. 29일 인도 온라인 매체 지뉴스(Zeenews)에 따르면 이 풍습은 '우쿠스왈라(Ukuthwala)'라고 불리며, 남아공 에이즈 환자들은 부모들에게 돈을 주고 10대 소녀들을 사오며, 열두살 짜리 소녀도 있다고 한다. 팔려온 소녀들은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결혼 생활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에이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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