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를 8년 동안 이끌면서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긴 테리 프랑코나(52) 감독이 충격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결국 보스턴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보스턴 구단은 1일(한국시간) "프랑코나 감독이 '팀을 이끌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다. 이제 나는 떠날 때가 됐다'며 사퇴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구단은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프랑코나 감독과 재계약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지만 이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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