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망명정부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내년 들어설 중국의 차기 지도부의 대(對) 티베트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달라이 라마는 30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실린 인터뷰에서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시되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의 티베트 관련 발언에 대해 "그의 진짜 생각을 대변하는 게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 부주석은 지난 7월 '티베트 해방 60주년 축하 대회'에서 "달라이 라마 집단이 주도하는 분리주의자들의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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