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대량의 흙과 소각재 등을 30년에 걸쳐 중간 저장시설에 보관해 처리하기로 했다. 30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2015년까지 후쿠시마현에 오염흙 저장시설을 건설한 뒤 이후 30년 이내에 이 흙과 소각재 등을 처리하는 내용의 로드맵(일정표)을 확정했다. 중간저장 시설에 보관할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흙과 폐기물 소각재 등은 1천500만∼2천800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흙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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