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와 탈북자들을 '처단'하겠다고 협박한 북한이 이번엔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경선후보와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등 야권 인사를 겨냥,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고 맹비난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이 야당을 공개 비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논평'을 통해 "최근 남조선의 일부 야당 관계자들이 대선과 관련한 공약과 정책적 입장을 표명하면서 감히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악담질을 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지난 7월 16일 민주통합당의 한 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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