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어느 날 저녁, 붉은 페라리 한 대가 베이징에 있는 주중 미국대사관저 앞에 멈춰섰다. 이어 턱시도를 차려입은 중국 최고지도층 자녀 한명이 내렸다. 존 헌츠먼 당시 주중 미 대사의 딸과 만찬을 위해 온 이 젊은 이는 보사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아들인 보과과(薄瓜瓜·23)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6일자에서 그린 한 중국 최고지도층 자녀의 모습이다. WSJ는 "관영 매체들은 중국 지도자들이 엄격한 공산주의적 가치를 지키며 사는 것으로 묘사하지만 '태자당(太子黨)'으로 불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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