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동안 힘들어서 다시는 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골인하고 나니 마음이 변하네요. 다음에도 또 도전해야겠습니다. 완주한 뒤의 이 상쾌함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부산외대 겸임교수인 김선기(60)씨는 4시간22분05초의 기록으로 첫 완주를 했다. 환갑을 앞둔 작년 말 마라톤에 입문한 지 약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그는 "대회 직전까지 훈련하며 달린 거리가 2000㎞쯤 된다"고 했다. 부산메트로시티 마라톤클럽 소속인 그는 한정곤·조현영·김대우(62), 임은정(61), 송명희(60), 서해숙(58)씨 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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