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공방이 본질은 제쳐놓은 채 정쟁만 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다음 정부의 대북 관계와도 밀접하고, 지난날 서해교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국민을 격앙시켰던 NLL이므로 진실 규명이 없이는 언제든 다시 폭발할 개연성이 있다. 1951년 7월 10일 시작된 휴전회담에서 합의한 의제 5개 항목 중 2항이 '군사분계선 설정' 문제였다. 당시 공산군 측은 전쟁 전 상태로 돌아가자는 '38도선'을, 유엔군 측은 쌍방이 점령한 지역을 인정하는 '현 접촉선'을 제안했다. 이 문제는 격렬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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