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에 빠져 있는 유럽에선 두 가지 실험이 눈길을 끈다. 영국은 중앙은행 총재에 캐나다 사람을 영입했고, 덴마크는 저금리 정책을 뛰어넘어 마이너스 금리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하겠는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마크 카니(Carney) 잉글랜드은행 신임 총재는 318년 영국 중앙은행 역사에서 첫 외국인 수장(首長)이다. 우리가 한국은행 총재에 일본인을 임명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 그가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했고 부인이 영국인이라는 것은 점심 식사 자리의 잡담거리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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