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석우)는 29일 정치자금 등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홍이식(54) 전남 화순군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홍 군수의 비리와 관련된 진정을 받고 조사하던 중, 한 건설업자가 홍 군수에게 불법 자금을 건넸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 업자는 지난해 4월 치러진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주고 당선 후에도 홍 군수에게 해외여행경비 등을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자는 또 홍 군수에게 준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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