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마지막 희망을 살리지 못했다.광주가 2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43라운드에서 대구에 0대2로 패하며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이라도 따야 K-리그 44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었던 광주는 또 다시 승점 3을 추가하지 못하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30분 뒤 끝나는 성남과 강원의 경기에서 강원이 승리를 차지한다면 광주는 K-리그 최초의 강등팀이 될 운명을 맞게 된다.강등전쟁의 치열함을 대변하듯 경기 전부터 라커룸에는 겨울의 한파 못지 않은 냉기가 가득했다. 대구를 상대로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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