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24·울산동구청)이 추석정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에 등극했다. 정민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추석장사씨름대회 결승전에서 김병현을 3-1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월 열렸던 설날장사씨름대회까지만 해도 태백장사(80㎏이하) 급에서 뛰었던 정민은 지금까지 우승을 차지했던 기록이 없었다. 그는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금강급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금강급에서는 지금까지 9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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