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중앙 당기위원회는 29일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을 확정했다. 중앙 당기위는 이날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김 의원과 황선·조윤숙 비례대표 후보의 1심 제명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이·김 의원 등은 공동으로 소명 연기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향후 의원단 총회에서 13명 의원 중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두 의원은 출당 조치된다. 이·김 의원은 진보당에서 출당 조치를 당해도 무소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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