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충북 영동군 국도변 한 주유소를 임대한 뒤 주유소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 매설된 대한송유관공사 소유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 1억1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은 훔친 경유를 시가보다 현저히 싼 L당 1350~1500원을 받고 주변 과수원에 판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은 주유소 인근에 송유관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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