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잔혹 살인마' 오원춘을 응징하겠다며 법정으로 뛰어든 20대 청년이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다. 1일 오전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 심리로 열린 오원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판부는 오원춘에게 최후진술의 기회를 줬다. 그러나 오원춘은 눈을 지긋이 감은 채 1분여 동안 침묵했고, 재판장이 재차 "마지막으로 할 말 없느냐"고 묻자 오씨는 마지못해 "제가 큰 죄를 지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때 갑자기 방청석에 앉아 있던 강모(22)씨가 "이런 X"라고 외치며 오원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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