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를 도용해 돈을 빼돌리는 등 비리 행각이 적발된 제일저축은행이 유흥업소에 1천억 원대 부실대출까지 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전국 유흥업소 수십 곳에 2009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천546억원에 달하는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제일저축은행 전무 유모(52)씨 등 임직원 8명과 대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유흥업소 업주 93명, 브로커 1명 등 100여 명을 검거했다. 제일저축은행이 부실 대출을 해준 유흥업소는 '텐프로', '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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