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른바 '주체섬유'라고 자랑하던 '비날론(Vinalon)'이 북한 주민들에게 외면당한 채 걸레용으로 전락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작년에 함경북도 함흥 '2·8 비날론 연합기업소(공장)'를 16년 만에 재가동하며 특별감사문을 발표하고, "2·8 비날론 연합기업소가 현대적인 대화학기지로 전변되어 무섭게 용을 쓰며 일떠선 것은 원자탄을 쏜 것과 같은 특대형 사건이며 사회주의의 대승리"라고 선전했다.
비날론은 나일론과 비슷한 일종의 합성섬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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