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안 좋으니까요. 내가 수술해도 환자는 죽겠고, 보내도 죽겠고. 정말 절박한 상황이라 전화 드렸습니다. 결례인 줄 알면서도요." 작은 의료원의 한 의사가 다른 의사에게 말한다. 같은 병원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이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외상외과 권위자 최인혁 교수(이성민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절차나 권위보다 환자의 생명을 우선하다 병원에서 내쫓기듯 나온 최 교수는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사의 소박한 진심에 울컥한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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