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70%가 소실된, 4번의 뇌수술 끝에 기적처럼 살아남은 아이 박모세(삼육재활학교)가 천천히 무대에 올랐다. 강원도 평창 용평돔을 가득 메운 4200명의 청중들이 숨을 죽였다. 무반주에 청아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렀다. 옆에 선 박모세의 어머니는 두손을 꼭 모은 채 아들이 노래를 무사히 마치기만을 기도했다. '피겨여제' 김연아(23)가 지적장애인들에게 꿈을 물었다. '인권 전도사' 아웅산 수치 여사와 함께 지적장애인 글로벌 메신저들과 손을 맞잡고 무대에 올랐다. 단아한 진초록 미니드레스 차림의 그녀가 유창한 영어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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