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대장정에 나섰던 10대 청소년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모 탐험대 총대장 강모(55)씨는 이 모든 것을 나약한 학생들의 탓으로 돌렸다. 2일 오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가 학생들의 웃으며 물놀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 해명자료를 가지고 참석한 강씨는 "3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했다. 떳떳하고 부끄러움이 없다"며 "나처럼 국토 대장정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추행은 얼토당토 않다. 배 안에 많은 사람과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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