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에는 열 길 높이 부연 먼지 떠오르며 명예 다투고 이익 좇아 동과 서로 뛰어다니네. 정말 이상하다 우리 집안 형님들은 그 바쁜 세상에서 담백한 모임 가지네. 담백한 모임은 거듭 하면 깊은 맛이 우러나나 바쁜 일은 겪고 나면 흔적조차 사라지네. 매화 모임 하고 나자 그믐날의 술자리 차례대로 즐기면서 끝없이 이어가리.
除夕飮(제석음)
城塵十丈浮軟紅(성진십장부연홍) 爭名射利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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