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공무원들과 함께 영국의 한 도시를 방문했을 때였다. 시장의 브리핑 중 눈에 번쩍 띈 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였다. 흡연·음주·정신질환율 등을 전국 평균치와 비교하며 매년 흡연·음주율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면서 '건강 도시'를 지향한다는 설명이었다. 우리나라에선 주민들의 보건·건강 문제에 관심을 쏟는 단체장은 거의 없다. 주민들의 건강은 개인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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