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코드인사'란 말이 유행했다. 객관적 기준 없이 성향·생각 따위가 비슷한 사람을 자리에 앉히는 부정적인 용어였다. 그러나 '코드'란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기호의 체계나 약속이다. 따라서 코드가 맞지 않으면 혼란이 오고 때론 파멸적 결과를 낳는다. 남녀가 '궁합'을 보는 것도 코드를 맞춰보려는 하나의 시도가 아닐까? 합리적으로 배우자를 고르는 것만큼 신중해야 할 일이 바로 직업 선택이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학교 성적에 일자리를 맞춘다거나, 무조건 대기업·공기업·공무원을 선호하는 풍토는 참 한심하다.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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