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9, 2013

조선닷컴 : 전체기사: 헤프게 읽지 마라

조선닷컴 : 전체기사
조선닷컴 RSS 서비스 | 전체기사
헤프게 읽지 마라
Feb 8th 2013, 18:04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영하 20도의 칼바람'이 분다. 매섭고 준엄한 어투로 다짜고짜 요구하고 명령한다. 그런데 묘하다. 잃어버린 것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나쁜 남자'의 돌직구 같은 매력이 이 책에는 있다.

저자는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1863~1948). '신학대전'의 토마스 아퀴나스를 오랫동안 연구한 프랑스의 가톨릭 신학자이자 철학자다. '공부하는 삶'이라는 제목(원제 La Vie Intellectuelle)은 야간자습처럼 지루하고 하품 나온다. 하지만 1920년에 쓴 이 책이 100년 가까이 읽힌 데는 그럴...



You are receiving this email because you subscribed to this feed at blogtrottr.com.

If you no longer wish to receive these emails, you can unsubscribe from this feed, or manage all your subscriptions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