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은 최근 베이징(北京) 주재 미국대사관으로 피신한 뒤 미 관료들에게 "내가 믿을 수 있는 단 한 명의 조언자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거명한 인물은 미국에서 '중국법 연구의 대부'로 불리는 제롬 코언 뉴욕대 법학교수였다. 이후 미 정부측의 연결로 두 사람은 수차례 전화통화를 했고, 코언 교수는 천광청이 정치망명 대신 유학이라는 형식으로 미국을 떠나는 '해결책'을 제시해 자칫 양국의 정치적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는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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