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다. 평소 금융권 취업을 갈망했기에 알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번 금융권의 고졸 채용 확대 소식은 금융권을 지원하는 대졸자의 입장에서는 맥이 풀리는 소식이다. 일정 비율 이상을 고졸 인재로 뽑겠다는 것은 또 다른 학력제한이 아닐지 심히 염려스럽다. 양극화를 해소하고 각종 사회문제, 부실대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고졸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기업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그 수치를 조절하겠다는 것은 상대적 약자인 구직자를 두 번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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