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20분께 남동구 한 모텔에서 A(51)씨가 엎드린 채 얼굴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 B(4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숙박비를 계산할 시간이 돼도 A씨가 나오지 않아 방에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누군가에게 보낸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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