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시카고 정한아 장편|문학동네|235쪽|1만2000원 정한아(30·사진)에게는 온기가 있다. 가장 참혹한 죽음이나, 절망적인 비극을 다룰 때조차도. 이 따뜻함은 사람의 체온에서 비롯된다. 그의 두 번째 장편 '리틀 시카고'는 북과 근접한 미군기지 주변의 쇠락한 마을이 공간적 배경. 그 공간은 인종과 감정의 도가니다. 노란색과 빨간색 머리카락, 파란색, 회색 눈동자를 지닌 무지개 마을, 그리고 그 총천연색 미군의 지출을 생계수단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의 격전장이다...
You are receiving this email because you subscribed to this feed at blogtrottr.c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