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현석(41·가명)씨는 최근 강남역에 위치한 술집 '비행XXX'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업소 이름에서 뭔가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승무원 복장을 한 여성들이 눈앞에 등장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사 유니폼을 맞춰 입은 여성들은 '고객님 뭘 도와드릴까요?'라며 정말 비행기 일등석에 앉은 손님처럼 이씨를 대했다. 베이지색 치마에 하늘색 실크 원단 블라우스는 물론, 심지어 둥글게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에, 머리에 꽂는 장식까지 똑같았다. '설마 승무원들이…'라며 흠칫 놀랐지만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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