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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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의 씨네칵테일] '돈의 맛'을 휘감는 블랙 유머들의 씁쓸함
May 24th 2012, 02:01

영화 소재만 놓고 보면 '돈의 맛'(임상수 감독)은 익숙하다 못해 진부하게 느껴집니다. 최상류층 재벌 집안 사람들의 일그러진 삶이란 픽션 이전에 우리 신문 사회면에서, 방송 뉴스에서 '실제상황'으로 접하는 낯익은 이야기의 테두리 안에 있습니다. 안방극장 드라마들도 이 소재를 종종 건드려 왔습니다. 평균적 대한민국 국민에게 더는 새로울 것도 없는 소재입니다. '돈의 맛'은 낯익은 재료를 색다른 방식으로 요리해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비밀 현금 창고에 5만원 다발을 산처럼 쌓아두고 사는 재벌 집안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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