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폰 끼고 재판자료 청취… 소리로 세상을 보다 May 11th 2012, 18:28  | 사법사상 첫 시각장애인 판사로 지난 2월 임명장을 받은 서울 북부지법 최영(32·연수원 41기) 판사가 10일 오전 10시 북부지법 701호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법복(法服)을 차려입은 최 판사는 동료 김대규 판사의 팔을 잡고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장인 정성태 부장판사와 김 판사의 자리에는 서류가 가득 쌓여있었지만, 최 판사의 자리에는 노트북 한 대가 놓여 있었다. 최 판사는 익숙한 듯 USB(이동식 저장장치)를 컴퓨터에 연결하면서 한쪽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 USB에는 주요 소송기록을 음성파일로 전환시켜 놓...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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