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팬들로부터 집중 비난을 받았던 삼성 채태인(30)이 선발에서 빠졌다. 또 22경기에서 홈런을 단 하나도 때리지 못했던 지난해 홈런왕(30개) 최형우(29)가 4번에서 5번으로 조정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며칠간 고민이 많았다. 자꾸 일이 꼬이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팬들이 최형우의 타순을 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류 감독은 계속 4번을 맡겼다. 감독이 팬들의 비난을 온몸으로 막아왔다. 그런 와중에 지난 6일 대구 한화전에서 채태인이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가뜩이나 화나 있는 삼성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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