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26일 광주 LG전에서 은퇴식과 은퇴경기를 갖는다. 2009년 코치 보장을 앞세운 구단의 은퇴제의를 마다하고 끝까지 현역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던 이종범은 이로써 명실상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게 됐다. KIA는 이날 은퇴식과 함께 그의 배번 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고, 팬 사인회와 공로패 전달식, 고별사와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종범은 경기 전 후배 선수들에게 KIA 타이거즈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모자를 직접 씌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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