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 두려우랴∼ 우리는 해난구조대∼"'해난구조대'가를 부르며 웃옷을 벗은채 구보에 나선 잠수사들의 목소리는 우렁찼다.해군의 도시인 경상남도 진해에 위치한 해군 해난구조대(SSU)에서 만난 잠수사 60여명은 수심 80m 이상의 해저에서 북한 장거리 로켓(은하-3호)의 1단 추진체 잔해를 인양한 주역들이다.해군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로켓 잔해 인양 작업을 '17일간의 완전작전'이라고 부른다. 군산 서방 160㎞ 해상에 떨어진 산화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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