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영에서 상극에 가까운 성향을 지닌 두 사령탑의 대결이 불꽃을 튀겼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경은 서울 SK 감독과 이상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섰다. 문 감독은 흥분한 선수의 기세를 존중한다고 털어놓았다. 특정 선수가 경기 중에 신바람을 타면 공격력이 걷잡을 수 없도록 상승하는 때가 있어 이를 승리로 잘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실제로 몰아치기 3점포가 장기인 슈터 김효범이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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