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인수후 대규모 추가 자금 소요가 빈번한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크게 3~4가지가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인수전 실사(Due Diligence)의 부실이다. 몇주간에 걸쳐 실사를 진행하더라도 저축은행의 개별 대출건건별 신용도가 '고정이하'수준인지 여부를 다 파악하기가 만만치 않다. 업계 관계자는 "꼬박꼬박 1년 넘게 이자가 들어온다고 해서 정상 수준의 채권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되레 이자만 들어오고 원금상환 가능성은 극히 낮은 채권도 다수"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부동산PF대출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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