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받던 아이들은 자신들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영화 '도가니'의 인기로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이 6년만에 재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이 사건을 수사했던 한 경찰관은 28일 피해 학생들이 당시 처했던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당시 인화학교 교직원 6명과 청각·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인화학교 학생 9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부모님같은 선생님에게 성폭력을 당한 아이들은 담담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성범죄를 당했다는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