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노래 '친구여'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등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건반연주가인 이호준(사진·62)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이호준은 MBC '우리들의 일밤'에 나오는 '바람에 실려' 녹화를 위해 미국에 다녀온 뒤 입원했다가 끝내 못 일어났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어제 마지막으로 뵈었을 때는 아미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된 상태였다"며 "베이시스트 송홍섭님과 조용필님이 아침에 들르실 거라고 이호준님께 말씀드렸더니 그 상황에도 박수를 치며 기뻐하셨다. 오전에 두 분이 도착하셨을 땐 이미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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