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A대표팀 감독은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측면 수비"였다고 털어놨다.측면 수비는 최전방 공격라인과 함께 전술의 틀을 가장 크게 흔들 수 있는 포지션이다. 포백 수비라인에서 측면 수비는 수비와 공격시에 역할이 크게 바뀐다. 수비 시는 상대 측면 공격을 저지한다. 공격 시에는 패스의 시발점이자 2차 지렛대, 나아가 크로스를 통한 골 만들기 전단계까지 담당한다. 하지만 강력한 측면 공격을 지원(오버래핑)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수비 복귀가 늦어지며 수비 뒷공간이 비게 된다. 이러면 상대의 역습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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