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화력발전소 석탄저장고에서 정비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30분께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내 약 10m 높이의 석탄저장고 윗부분에서 정비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김모(36)씨가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약 3시간30분에 걸친 수색작업 끝에 석탄더미 속에서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의 추락을 최초로 신고한 동료는 "계속 신호를 교환하며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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