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절 탓인가 나이 탓인가, 요 며칠 사이 부고(訃告) 소식이 부쩍 자주 들려온다. 지인의 죽음을 접할 때마다 그 가족들이 임종(臨終)은 했는지, 그분이 누구 손을 잡고 이 세상을 떠나셨는지 못내 궁금해진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동일하지만 불행한 가족의 모습은 제각각"이라던 톨스토이의 명언을 그대로 죽음에 적용해도 크게 무색하진 않을 듯싶다. 최근 우리네 일상 및 인간관계의 '상품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제 가족의 손 대신 호스피스의 손을 잡고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 와중에 우리는 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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