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사기죄로 수감 생활을 함께 한 교도소 동기를 감쪽같이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붙잡혔다. 1일 검찰에 따르면 2008년 5월 성동구치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온 윤모(52.여)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도소 동기 A씨와 재회했다. 수개월간 한방을 썼던 이들은 동년배인데다 서로 사기죄를 저질렀다는 공통점으로 매우 친했던 사이. A씨는 윤씨와 쇠창살 밖에서 만나서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내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윤씨가 "남편이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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