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보〉(176~200)=특정 상대에게 연패(連敗)하는 일은 왜 생길까. 역시 실력 부족이 일차적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설욕을 향한 지나친 집착과 부담감이 연패로 이어지는 경우도 꽤 있다. 김지석에게는 구리(古力)가 그런 케이스. 작년 말 제15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서 처음 만나 2연패한 게 짐이 됐는지 이후 중요 고비마다 번번이 패배, 현재 4연패로 몰려있다. 추쥔과 처음 마주 앉은 이 바둑은 향후 두 사람 대결사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176은 178 자리에 잇는 것이 정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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