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각) 귀국 후 첫 연설을 했지만 즉각 퇴진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고 걸프 국가들이 내놓은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6월3일 대통령궁이 공격받아 중화상을 입고 4개월 가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료를 받으며 머물다 지난 23일 예멘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날 TV연설에서 반정부시위로 수백명의 희생자가 나온 사태를 끝내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국들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재차 천명하면서 대통령선거와 총선거를 앞당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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